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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올림픽 체조사상 첫 금메달 쾌거
초고난도 7.4점 기술을 구사 세계를 제패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8/07 18:45:49)

조성동 감독은 양 선수가 7.0점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착지에 성공하여 금메달이 결정되자 함성을 지르며 양선수를 힘껏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대한민국은 흥분의 도가니다.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종목에서 52년 만에 사상 첫 한국 금메달이 나왔다.
금메달의 주인공 양학선(20. 한체대) 선수는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종목에서 전설의 기술 7.4점을 구사하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6일 오후 11시 47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종목 결선에 출전한 양 선수는 전 세계 유일의 초고난도 7.4점 1080도 비틀기 신기술에서 16.466점을 얻고 7.0점 기술에서 완벽하게 착지하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체조를 시작한 양 선수는 감격스런 금메달을 획득함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일시에 날렸다.

먼저 경기를 끝낸 선수들은 양 선수의 경기가 끝나자 금메달을 인정하며 축하 인사를 나눴다.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는 세계 체조계를 평정하여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고 지난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여홍철 선수의 한을 풀어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은 이미 10-10을 달성하여 양선수의 금메달은 무더위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보너스 홈런이었다.

양 선수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에게 새로운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약속을 지켜 온 국민의 효자 아들이 되었다.

양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구사한 초고난도 기술 7.4 1080도 비틀기 기술은 지난 2011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도마 종목에서 처음 시도하여 세계 체조계를 긴장 시킨바 있다. 현재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초고난도 기술에 심판진들은 16.866점이라는 유례없는 최고점을 주어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당초 ‘양1’로 불린 이 기술을 ‘YANG Hak Seon’이라고 공식 등재했다.

양 선수는 7.4점 초고난위도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다.

양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여홍철 해설위원

금메달을 수여받은 양 선수는 메달을 보이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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