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와 해군본부는 ‘제62주년 9․15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맞아 한반도 역사의 방향을 바꾼 계기가 되었던 9․15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기념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생존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로 하여금 애향심과 애국심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62주년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9. 13~ 9.15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9.15 인천상륙작전 재연( 2011. 9.15), 제61주년 9.15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사진제공-인천시청)

금년도 기념행사는 월미도 해상 독도함에서 기념식 개최와 인천상륙작전재연만 실시하였던 지난해와 달리, 3일간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승문화제 및 전투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9․15 월미도해상 독도함상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평소 시민과 학생들이 가볼 수 없는 곳에서 색다른 안보 체험 행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도함 전경, 9.15인천상륙작전 재연 (사진제공-인천시청)

이번 기념행사의 특징은 단순한 행사를 벗어나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제공 및 체험을 위하여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상륙작전 재연 행사 및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 3일간 개최하는 ‘전승문화제 및 전투체험 프로그램’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군 역할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조성을 목적으로 9.13~9.15까지 매일 09:00 ~ 19:00시까지 상시개방 운영된다.

병영문화체험으로 함정 급식지원과 일자별 이벤트 참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운영한다.

- 9.13 : 상륙작전 재연(예행연습) 참관
- 9.14 : 팔미도 등대 탈환 기념행사 참관
- 9.15 :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등 본 행사 참관

특별히 마지막 날인 9․15 독도함 함상에서의 ‘제62주년 인천상륙 작전 전승 기념식’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8.1일부터 300명의 시민과 학생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접수 받아 우리나라 최대의 수송함인 독도함 함상에서의 전승기념식과 상륙작전 재연 행사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와 해군본부는 공동 주관인 금번 행사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민·관·군이 긴밀한 협조로 더욱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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