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글마루도서관에서 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글마루도서관에서 부모와 자녀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 진행

참가자들은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게임 방식으로 읽고 싶은 책 찾아보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서로 도와가며 가방을 만들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는 편지도 작성했다.

정복희 도서관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엄마와 함께 여러 가지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과의 정을 느꼈을 것이다”면서 “다음에는 도서관에서 아빠와 함께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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