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재홍)는 지난 21일 계양산 일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뭇잎 향기'를 주제로 한 '놀토야, 같이 놀자! 삼산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뭇잎 향기'를 주제로 한 '놀토야, 같이 놀자! 삼산아카데미'를 개최

이번 체험은 계양산의 생태적 역할과 식물의 다양성을 살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나무와 곤충의 종류, 곤충의 생존전략을 알아보고 참나무를 이용한 가면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반딧불에 서식처를 찾아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을 띠고 있는 고마리 식물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이은옥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간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자치센터가 어른들 뿐 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산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매달 1회 운영해 온 것으로 토요일을 이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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