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고군산군도지구 투자유치 기반마련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금년 3월에 착수해 추진 중이다.

그동안 단일지구로 묶여 민간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여 관심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느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금번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단일지구를 4개 지구로 분할하고, 고군산 연결도로 개설로 인한 주민생활 연접 지역과 토지이용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4.36㎢의 약 7.5%의 면적을 제척하여 4.03㎢로 변경했다.

이번 개발계획변경은 고군산만의 투자자 유인 매력요소인 섬과 바다, 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지구별, 섬별을 특성화 시켜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고군산 역사를 테마로 한 어촌체험테마파크와 복합해양리조트, 특1급호텔 및 고급형 프라이빗 리조트, 힐링센터 등 이며, 지구별로 각종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도입했다.

동안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인 숙박시설도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군산군도 해안선을 따라 계획하여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청은 17일 옥도면 무녀도 현지에서 고군산개발계획 변경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 가져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고군산군도에 토지를 가지고 있으나 부득이 참석을 못한 주민을 위해 옥도면사무소와 경제청에 관련서류를 비치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