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가 익산시 저소득 가구 어린이에게 신나는 여수 세계박람회 여행을 선물했다. 코레일은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저소득 가구 어린이들 중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 24명을 추천받았다.

13일 익산역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모인 어린이들은 신나는 일정을 시작했다. 참석했던 아이들은 기차를 타는 것부터 여수 엑스포의 관람까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진=익산시 제공

코레일 본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엑스포 입장권과 전시관 예약, 기념 티셔츠를 준비했으며, 코레일 전북본부에서는 열차예약 및 어린이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고객과 함께하는 ‘해피충전 全社 해피트레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기차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엑스포 구경도 하고, 얼른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여행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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