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익산시 함열읍에 3년 전 개장한 아사달공원이 익산 북부권 주민들의 휴식과 체력단련의 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지난 2009년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자, 아사달 공원을 조성했다. 현재는 많은 지역 주민과 축구 동호인 등이 이용하는 북부권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사달공원은 부지 26,600㎡에 축구장(인조잔디), 다목적구장, 맨발 지압로와 음료수대, 화장실, 주차장, 산책로, 모정 및 각종 운동기구 30여종이 갖춰져 있다

특히 북부지역에 변변한 축구장에 없어 운동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던 15개 클럽 축구동호인 500여명은 주말마다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게 되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부상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다목적 구장에서는 매일 생활체조 교실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함열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으로 아사달공원 부근에 돌숲공원(35,000㎡)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이 공원에는 돌조각 전시장, 산책로, 풋살장, 잔디광장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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