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장마철에 대비하여 배수장․배수로․배수문 등 홍수배제 시설에 대한 운용․관리실태 및 재해 예방대책 수립내용에 대하여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도는 여름철 재해예방 및 영농편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도내 수리시설물 3,083개소에 대하여 도․농어촌공사, 시군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중취약시설물 40개소에 대하여 수리시설개보수, 수해복구, 저수지보강사업추진 등으로 금년도 재해예방에 대비한 바 있다.

또한 집중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 대응능력제고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5. 16 ~ 25일까지 저수지, 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여 실제상황에 대응한 생동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였고 6월까지 계속되었던 가뭄이 7월 초순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 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배수장 69개소와 공사 중인 배수개선사업 13개지구에 대하여 시설유지관리 실태 및 집중호우시비상연락망 구축과 배수장 즉시 가동상태 유지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여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점검기간은 7. 3일 ~ 7. 6일까지 4일간이며 농수산국 미래농업과 주관으로 농어촌공사 및 시군에서 관리중인 농경지 침수방지 배수장과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전수 점검하게 된다.

이번 일제점검의 주요 점검사항은 장마철 시설관리자․유관기관 등의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평시 배수장 유지관리상태 및 집중호우시 배수장 즉시 가동여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서 홍수시 배수장시설의 가동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7,032ha의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04년~2018년까지 3,778억원(국비 100%)의 예산을 투자하여 김제 백구면 백공지구 등 총 13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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