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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 청소년 100명에 ‘꿈나무통장’ 개설 지원
저소득 청소년에게 취업 및 진로준비, 3년간 매월 본인 저축액 만큼 지원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12/06/28 20:05:48)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과 근로청소년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꿈나무통장’ 시범사업 지원대상자를 지난 20일 최종 선정했다.

‘꿈나무 통장’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은행 시청지점에서 개설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통장’에 가입하면 3년 동안 본인저축(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 적립액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시책으로 취업과 진로 준비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액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광역시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만 13세부터 18세 이하 저소득 중·고등학생 및 근로청소년을 둔 부모 또는 가구원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고 (4인기준 1794천원) 매월 정기적인 저축 의지가 있는 가정이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저생계비 100%(4인 가구 기준 1,495,550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 가구를 지원 우선 순위로 정해 최종 100을 선정했다.

기초수급자도 자격요건에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복지 혜택이 기초수급자에게 쏠리는 현상이 있어 오히려 수급자보다 최저생계비 101~120% 이하인 차상위 계층 가구가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

지원대상 100명에 비해 455명이 신청해 꿈나무통장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만기시 활용 용도로는 대부분 고등학교 수업료 또는 대학교 학자금 마련을 위해 신청하였고, 그 중 중학교 3학년을 둔 가정이 가장 많았다.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최저생계비 120%이하의 차상위 가구로 중학생이 90명, 고등학생이 10명이었고, 가입금액은 월 10만원이 92명, 5만원이 7명, 15만원이 1명이었다.

가구별로는 차상위 한부모가구가 56명, 일반 차상위가구가 41명, 국민기초수급자 가구가 3명으로 한부모 가구가 자녀 교육비 저축 의지가 높았다.

‘꿈나무통장’는 개설과 동시에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가족결손, 경제적 빈곤 등의 가정환경 요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고, 진로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가난의 되물림 방지 및 탈 빈곤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다음 달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지원대상자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자립의지를 높여주는 청소년 경제교육과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멘토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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