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양보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 관광분야에 관심있는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관광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견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UAE, 중국 등이며, 인턴십 기간은 6개월이다. 주요 업무는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및 레스토랑 접객, 여행사에서 여행상품 상담 및 예약, 의료관광병원 코디네이터 업무 등이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 관광분야에 관심있는 국내 (전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남자인 경우 병역의 의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한다.

또한 미국, 호주, UAE 등 현지 업체 인턴십을 지원할 경우에는 토익 700, 토플(iBT) 82, 텝스 572, 오픽 중급 등 이중에서 1개 이상, 일본 지원자는 JPT 500 또는 JLPT 2급 이상의 어학 공인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중국의 경우에는 (구) HSK 8급또는 (신) HSK5급 이상의 어학 공인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일본 지역 지원자는 응모시점에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선진 관광사업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관광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턴십 참가자에 대해 해당업체의 채용도 권장할 방침이다.

신청은 정부인턴십 통합홈페이지인 http://www.ggi.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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