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질서, 청결, 친절의 3대 덕목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이 익산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익산시와 익산경찰서는 6월 5일 클린도시를 위한 범시민 운동의 자발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관광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시민마인드 향상을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 공무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무질서, 쓰레기 불법투기, 불친절, 부당요금 등 관광도시 익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을 제거해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미소로 환하게 인사하는 시민, 친절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의 관문,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2,200년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국제 관광 교역의 거점도시로 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직접 나선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과 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은 무왕대로에서 시민들에게 지역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질서, 청결, 친절’이 생활화 된 클린도시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기상 부시장은 “클린도시 범시민운동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백제왕궁터의 역사문화유적지구와 KTX 등 사통발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인터넷, SNS, 전광판, 신문,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전 시민이 관광객 길잡이 역할을 하는 감동이 있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클린도시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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