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는 신천지 교회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인천시 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 회장 이 모씨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상담소장 신 씨를 고소했다.

신천지인천교회는 신천지교회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인천시 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 회장 이 모씨와 구리상담소장 신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하고 고조장을 제출했다.

4일 인천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신천지대책 인천시 범 시민연대’의 기자회견장에서 ‘신천지는 반사회적·반기독교적 집단"’라며 신천지교회 비방에 일관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신천지의 명예를 실추시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회 최성춘 건설위원장은 "청천동에 성전 부지를 마련하고 3년간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독교계의 압력으로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껏 신천지 교회를 핍박하고 비방해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참고 넘겼지만, 지난 31일 인기총 측의 비공개기자회견에서 유포한 허위사실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대책 인천시 범 시민연대’는 지난 5월 31일 기자회견을 하면서 특정 언론사만 입장시키고 다른 언론사는 통제해 회견장 앞에 모인 기자들이 항의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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