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익산시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5월 24일 삼성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열었다.

사진=익산시 제공

신규 수급권자들은 대부분은 의료급여 제도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보험과의 차이를 알리고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보건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수급권자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중복, 남용을 예방하고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와 외래 과다이용자에 대해 매년 3~4회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수급자와 고령의 수혜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의료급여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아 대상자별 맞춤형 요구사정과 병원 이용 실적에 근거한 전화, 방문, 중복투약 관리,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 보다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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