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전주 이미지도 세계 수준에 걸맞도록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환경정화에 발 벗고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달 26일부터 9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28일 2시간이 넘도록 10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팔복동을 홍보하기 위해 환경정화에 나선 것이다.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

팔복동은 전주의 관문이며 얼굴이기도 하기에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각 7개 권역으로 흩어져 담배꽁초, 휴지조작 하나 없이 팔복동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었다.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년은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팔복동을 보니 기분이 좋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주시온교회는 “약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할 때 마음도 함께 정화가 되는 듯하여 뿌듯했고 많은 쓰레기를 보면서 전주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음 한 것처럼 전주시민의 문화의식도 세계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전주시온교회는 전주천 살리기 등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전주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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