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익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4월 27일 왕궁면 익산농장을 방문해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미용 봉사 등 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는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과, 보건소와 함께 대한미용사회 익산시지부에서 5개 반 20여명이 참여해 기초생활, 장애인, 자활, 여성, 보육, 다문화 등의 상담과 통합(내과, 한방, 치과)방문 무료진료, 재능기부인 미용 봉사로 진행되었다.

익산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 밀집지역에 찾아가서 사회복지서비스 홍보, 상담, 안내, 연계와 통합방문 무료진료, 재능기부(미용봉사) 등의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온 대한미용사회 서순애 익산시지부장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 해 나눔과 배려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싶다”고 밝히면서 “인생은 남을 위하여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답다”며 지속적인 재능 나눔을 약속했다.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주일 과장은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통해 현장과 함께 숨쉬는 복지행정서비스를 펼침으로써 복지 수요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활력 넘치는 나눔과 감동의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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