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체납세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상습 고질체납차량을 정리하기 위해 체납차량의 면밀한 자료분석과 끈질긴 추적으로 전국 단위의 현장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동징수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기동징수반은 상반기 자동차세 과세 전 체납차량을 일제 정리해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징세행정을 통해 자진납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 전체 체납액의 42%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정리를 위해 기동징수반은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고질체납차량 102대를 봉인해 1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고 대포차량 46대(체납액 1억원)를 견인해 이중 36대를 공매 처분해 5,000만원을 징수했다.

기동징수반 강병수 T/F팀장은 “익산시 체납세가 일소될 때까지 기동징수반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관외 출장을 통해 대포차량 등 고액체납차량을 견인하는 전국단위 징수활동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징수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기동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세 징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고질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세 12억원을 징수하고 대포차량 183대를 강제 견인하여 매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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