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제3회 익산 과채류 소비촉진 특판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주농협 유통센터(하나로클럽, 전주시 여의동)에서 열린다.

이번 특판 행사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농협익산엽합사업단이 주최하며 망성농협에서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익산 청정 과채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익산의 특산품인 보석참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대도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특판행사는 과채류가 출하되는 시기인 4월에서 6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열리게 된다.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이어 2차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성남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리게 되며 3차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에 걸쳐 익산농협 파머스마켓에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에서 재배되는 참외, 방울토마토, 수박, 메론 등이 20% 할인 판매되며 시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1차 특판 행사에서는 보석참외 1,300박스(2kg 1000박스, 10kg 300박스), 토마토(탱글이) 2,000박스(2kg), 수박 3,000통(5~7kg)이 출하될 예정이다. 보석참외는 kg당 5,000원, 토마토는 kg당 4,000원, 수박은 5kg기준으로 12,000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먹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강풍과 난방비 증가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정성스럽게 재배한 과채류 상품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의 청정과채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에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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