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지난18일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봉사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하여 힘겨워하는 환자들에게 힘이 되었다.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

이번 헌혈증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자들의 헌혈 동참으로 얻어진 것으로 전북대학병원의 입원환자 약60여명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줬고 헌혈증은 전북대학병원 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사회복지과 관계자에게 전달되었다.

소아암은 발병률도 높고 상당수가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그 동안 헌혈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00여개를 기증하였다.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

헌혈증 기부에 함께 한 전주시온교회는 "성인도 감당하기 힘든 암을 아이들이 감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 아프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기도로써 위로하고 희망의 말을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과 관계자는 “아직 꽃 피우지 못한 귀한 생명을 위해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그 무엇보다 가장 귀한 손길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주시온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전주,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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