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군산의 민간 자원봉사단이 군산시와 익산보훈지청 등과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 위해 군경합동묘지에 무궁화를 식재해 호국의 얼을 기렸다.

지난 3월 31일 군경합동묘지에 나라사랑 무궁화 심기 행사를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이하 청사봉) 주관, 익산보훈지청, 군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군산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후원으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군산시 제공

이 날 행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자문으로 무궁화 심기 및 가꾸기 교육이 함께 진행 되어 참여한 봉사자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받았고 이어서 자원봉사자들은 무궁화 300주를 함께 심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청사봉 이만봉 회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하고 앞으로 나라사랑 봉사의식을 함께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청사봉 관계자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군경합동묘지를 방문하여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나무관리도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런 자발적인 봉사자들로 군산의 명품도시도 멀지 않아 보인다며 앞으로 나라사랑 운동이 군산에서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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