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자원봉사 모범도시 건설을 위한 ‘2012 볼런티어 액션 1-Day 선포식’을 가졌다.

북구 자원봉사센터 일원으로 참가한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곳곳의 담배꽁초와 껌 딱지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담고 있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2012 볼런티어 액션 1-Day 선포식’ 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은 자원봉사 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로 1,500여명이 참여하여 봄맞이 시가지 대 청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별로 동구 증심사, 서구 상무지구 롯데마트, 남구 푸른길, 북구 광주역, 광산구 송정역을 거점으로 정해진 장소 일원에서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및 공터, 어린이 놀이터, 이면도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볼런티어 액션 1-DAY’는 기존의 자원봉사자는 물론 신규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하루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신안동에서 온 김미정(45세, 여)씨는 “거리 곳곳에 버려진 껌 딱지를 제거해 보기는 처음인데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며 “시민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휴지통에 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 없이 버린 껌과 담배꽁초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녀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창조도시 아름다운 광주를 만드는데 모두가 참여하여 쾌적한 도시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선포식과 봄맞이 시가지 대 청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0만 자원봉사 배가운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연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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