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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톡톡 튀는 ‘소통행정’
시민과 만남의 날 전국 실시간 중계…‘소통의 달인’ 명성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2/13 01:22:32)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광역시 강운태시장이 2012년을 ‘소통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연초부터 시민과의 만남은 물론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민과의 만남을 통하여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강운태 시장

강 시장은 8대 민생분야 시정 보고회, 시민과 만남의 날 등을 개최하는가 하면 공무원과의 대화, 실국별 직원과 광주 근교 산행 등 다양한 소통 방안을 직접 착안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초에 실시한 8대 민생분야 시정보고회는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행정의 달인’에서 ‘소통의 달인’으로까지 범주가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시장은 시민이 광주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일자리, 신성장동력, 문화, 복지, 민주·인권, 도시교통, 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8대 민생분야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 실·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시정보고회는 각 분야마다 시에서 업무 계획을 설명한데 이어 시민이 궁금한 점을 묻고 즉석에서 답하는 일문일답식의 진행했으며 매회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시정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감의 장을 넓히고 △시정에서 알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으며 △전문가와 함께 시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함으로써 광주시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고회는 아프리카TV와 시장실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돼 방송을 본 일부 시민들은 의견을 남기고 시장은 답변을 하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더욱 주목을 끌기도 했다.

강 시장은 조직내부의 소통에도 역점을 두고 공무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시와 5개 구청에 근무하는 2030세대 젊은 공무원 60명과 함께 시청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는 도시락 오찬을 겸해 이뤄졌으며 주제와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참석자들의 부담 없는 대화 유도를 위해 간부 공무원 없이 최소 진행요원만 배석시키는 등 파격적으로 진행했다.

강 시장은 계속해서 오는 4월까지 여성공무원과 대화, 소방공무원과 대화, 현업기관 공무원과의 대화, 기능·무기계약 공무원과 대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무원들과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어 주말에는 시 직원들과 함께 광주 근교의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1월28일과 2월4일은 어등산과 금당산을 각각 등산했다. 향후에도 제석산과 삼각산, 용진산 등 각 자치구별 산행을 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특히 지난 4일 금당산 등산 도중 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개인택시 기사 등 시민 20여 명과 인사를 나누던 중 ‘즉석 토론회’를 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산상 토론회를 가져 시민과의 즉석 만남토론으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매주 한 차례 시민과 만남의 날을 진행, 12일 현재 78회에 걸쳐 302팀 1,205명을 만나 385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매주 열리는 시민과 만남의 날 현장을 아프리카 TV 방송채널(http://player.afreeca.com/cleank21)과 광주시장실 홈페이지(www.gjmayor.net)에서 생중계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 현장 생중계는 △온라인에서 시장과 시민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다양해야 한다는 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올해는 소통과 도약을 화두로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만남, 공무원과의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150만 광주시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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