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UN의 환경기구인 UNEP(유엔환경계획) 의 피터 길루드 수석국장이 27일 광주시를 방문, 지난해 10월 광주정상회의 당시 광주시와 UNEP 간에 약속했던 사안을 확고하게 이행함은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더욱 협력하자고 다짐해 관심을 모았다.
피터 국장은 이날 강운태 시장을 만나 UNEP와 함께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GEO-5)의 개최도시인 광주시에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에서 UNEP와 광주시와의 협력관계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피터 국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지난해 10월 광주에서 개최됐던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의 진행과 개최성과는 “매우 놀라운 수준”(Wonderful, Wonderful, Wonderful)이었다“고 극찬하고 광주정상회의 당시 약속했던 대로 UNEP는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설립될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과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UNEP의 공식 포럼화하여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하여 광주시와 UNEP, 외교부·환경부 등 대한민국 정부, UEAMA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당사자들이 모이는 이번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GEO-5)’에서 역할 분담 등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강운태 시장은 2013년에 ‘도시환경평가지표’를 개발 완료하게 되면 이를 활용하여 제정·시상하게 될 ‘UNEP·광주 국제저탄소녹색도시상’의 운영에도 UNEP측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피터 국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환경평가지표 개발이 내년에 완료되면 국제저탄소녹색도시상 제정·운영에 UNEP가 참여할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광주시와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광주시와 UNEP는 세계 도시 간 협력 촉진과 ‘도시환경평가지표’와 ‘도시청정개발체제’(Urban CDM)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광주에 설립되는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에 UNEP 관계관을 파견 근무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강운태 시장과 피터 국장은 오는 29일에는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GEO-5)의 도시청정개발체제를 위한 특별세션에 각각 좌장과 기조발표자로 참석하여 회의를 이끌게 된다.
※ UNEP 수석국장 : UNEP는 7국 50과, 7개 대륙별 해외연락사무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터 국장의 환경평가 및 조기경보국은 UNEP의 7개국 중 수석국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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