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시민들의 주거시설 안전 위해 20년 이상 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월동 준비에 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광주지역에 설립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스프링클러설비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이 정상적인 작동상태로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방화관리자의 자체점검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계단실과 복도에 설치된 소화기의 부식이나 압력 등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함으로 겨울철 화재를 대비 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과 함께 거주자에게 소방시설 사용방법과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인명대피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겨울철 동안 화재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이상된 아파트의 경우 16층 이상 층에만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돼 있고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옥내소화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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