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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910년, 그들이 왔다'를 읽고
또 다시 당해선 안 될 역사적 과오
 김선태 대기자 (발행일: 2010/08/29 23:27:33)

경술국치 100주년의, 바로 오늘이 그 날이다.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그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갖지 않는 사람들은 언젠가 다시 지난날의 잘못을 되풀이 하게 된다.
올해는 경굴국치 100주년이라서 국가주관의 어떤 큰 행사나 기획전 같은 것은 별로 없지만, 여러 단체나 기관에서 상당한 기획들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립박물관이나 고궁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여러가지 전시회도 그런 맥락에서 참으로 바람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73%가 잘못 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국사교육의 소외는 올해에 다시 생각해보고 정비해야할 국치 100주년을 맞는 우리 국민과 당국의 임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10년 그들이 왔다 : 이상직 저
[]1910년, 그들이 왔다 : 이상직 저]는 우리나라를 빼앗아간 일본인 원흉들에 대한 연구서이다.
작가는 이들 한국을 침탈한 원흉들을 정한론으로 침략을 정당성화 하는 논리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정한론자로 메이지 무쓰히토, 요시다 쇼인, 시아고 다카모리, 니토베 이나조, 야마가타 아리토모 다섯명을 들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악락한 정한론의 창시자로 요시다 쇼인을 들고 있다.

요시다 쇼인은 ‘일본 신화속의 진구황후를 역사속의 인물로 조작하여 임진왜란 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못 이룬 꿈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정한론으로 국민들을 무장하게 만든 주인공’이라고 적고 있다
이러한 정한론에 의해서 무장한 일본인들 중에서 실천에 앞장선 침략자들을 10명 들고 있으니, 그 첫 번째 부류에는 이토 히로부미, 이노우에 가오루, 우지다 료헤이, 하세가와 요시미치, 고이소 구니아키 등이다.
100년전 오늘 국권찬탈을 실행에 옮긴 국적이 바로 이토 하로부미이다. 이 악랄한 일본인은 우리 국권을 빼앗는데 온갖 협박과 조작을 일삼았고, 조약을 체결하여 국권을 찬탈하였지만, 1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학자들과 일본의 양심적인 역사학자들의 검증에 의해 ‘국권찬탈 조약은 무효이며 정식 조인된 것이 아닌 사기문서’라고 밝혀지고 있다. 그런 못된 짓을 했기에 우리 영웅 안중근은 하얼빈 역전에서 독립군 대장으로 그를 처형하게 된 것이다.
이노우에 가오로는 이토의 친구로 찬탈의 악역을 도맡아 하였으며,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구상하고 조종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경술국치 100주년 특별 강연
이 외에도 데라우지 같은 사람은 총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을 폭압정치로 길들이려 했던 포악무도한 인간이다.
열도침략자 2로 분류된 오카쿠라 텐신, 후쿠자와 유키치, 사이토 마코토, 미나미 지로, 쇼와 히로히토 들은 전기 폭압정치로 지배 되지 않는 우리 국민은 문화정치, 내한일치 등의 달콤한 말로 일본국민들과 같은 동포가 되도록 만들려는 숨긴 발톱을 가진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카쿠라 텐신은 하버드에서 공부한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사가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여 한민족을 폄하하므로 해서 지배를 정당화 하는데 앞장 선 인물’이다.
제 7대 총독으로 온 미나미 지로는 ‘일본과 조선은 하나다’라고 이치면서 우리 국민들을 일본 사람으로 만드는데 앞장을 선 가장 악랄한 인물이다. 창씨개명으로 이름까지 일본인으로 만들어 [내선일체]를 명실공히 이루었다고 자부했던 인물이다.바로 그런 맥락에서 징병제를 통과시켜 우리 국민들을 자들의 전쟁터에 끌어낸 사람도 바로 이 미나미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일본인들 사이에서 진정으로 일본의 국권찬탈을 반대하고 한국인처럼 한국을 사랑했던 다섯 사람이 있었으니, 우리 문화에 심취한 disk가 무네요시, 진실한 종교인 우치무라 간조, 천황제를 거부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 고통 받는 한국인의 친구가 되어준 후세 다쓰지, 우리 딴에 묻혀 한 줌의 흙이 되기를 바랐던 아사카와 다쿠미가 그들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고궁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특별 강좌 [100년 전의 기억 데한제국]이라는 특별 강연을 들었고,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찬탈한 1`910년 8월28일의 한병조약은 원천무효임을 증명하는 분명한 조약문서의 오류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 조약이 무효인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1. 국제 조약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2. 우리나라에서 작성해야할 조약문서까지 일본 통감부에서 한 사람의 손으로 작성이 된 것이었다.
3. 조약의 명칭도 없는 조약문서가 있을 수 있느냐? 그것도 한 나라의 운명이 갈리는 중요한 조약문서가 조약 명칭이 빠진 초안에 자기들이 보관한 관인(국새)를 찍었을 뿐이었다.
4. 순종황제의 서명도 빠져 있었다. 순종황제가 자신은 서명을 한 적이 없다는 미국신문에 직접 기고하신 글이 있다.
5. 각의에서 토의하고 결의한 것인데 각의 회의록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6. 이완용과 통감부만의 지급문서로 통상<3일 걸림>과 달리 하룻만에 처리된 문서이었다.
것으로 분명한 사기라는 것이었다.

또한 이것은 한일의 역사학자들이 확인하고 인정한 사실이다.
오늘 바로 100년전 국치일을 맞아 이 책을 다시한번 들춰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고 외치고 싶다.

(김선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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