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중학생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제4차 추경예산안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만 지원하기로 돼있었다. 이에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2일 4차 추경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통해 중학교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해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1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정부지원과 중복을 피하고자 중학생은 제외하고, 다른 지원대상은 예정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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