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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남녘엔 핀 봄꽃처럼, 인류의 숙원도 피어오르길!
 김유주 기자 (발행일: 2019/03/03 20:25:45)

 

[김유주 기자=] 일찍 피면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불리우는 남녘부터 피는 꽃이 있다.

 

숨막히는 필맥이 기자의 자부심이라면, 봄(春)의 자부심은 매화의 향연이다. 춘래 남녘 매화의 시작은 빠르게 북상 중이다. 이는 올해 개화 시기가 빨라진 날씨 탓.

 

봄의 전령사라는 불리는 매화는 보는 것만으로 '와 봄이다'가 절로 나온다. 화려하진 않지만, 맵시 강한 매화는 수도권에서는 보통 3월 중순(음력 2월)부터 만발해, 음력 2월은 매화나무 매자를 따서 ‘매견월(梅見月)’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곧 풍성이 다가올 천안(天安)의 봄, 이들에게서 기다림의 품성을 배우고, 보는 것만으로도 봄이다.

 

흐드러지게 피진 않지만,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이름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역시 ‘봄의 전령사’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숙원인 '평화'. 남녘엔 벌써 핀 봄꽃처럼, 새 시대 새 희망을 마주하는 우리 시대에 진짜 참 평화의 봄이 도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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