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미래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미래인재 개발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 보고 및 제123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소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육아정책연구소와 대학 등이 협력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미래인재 개발과 교육혁신'이라는 연구의 일환으로 열리는 포럼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생활의 변화, 예측하기 힘든 직업들의 출몰, 급속한 인구구조의 변화와 고령화,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이민자의 증가, 소득 불평등 심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미래인재 개발과 교육혁신'에 관한 협동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 세션에서는 '미래인재 개발을 위한 학교 교육 혁신의 주요 쟁점 및 방안'을 김태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교실 밖 청소년의 역량개발과 뉴미디어 리터러시'를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고교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진단과 방향 모색'을 임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고등교육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토론은 유지완 교육부 과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영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교장, 채재은 가천대학교 교수가 발표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 환경변화에 대처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 개발을 위한 교육혁신 방향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에 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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