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역 농산어촌 21개교 초·중등생 대상 영어 학습 동기 부여

2017년 Global English Camp에서 청소년들과 원어민 강사가 함께 그림을 보며 영어로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이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18년 글로벌 잉글리쉬 캠프’(2018 Global English Camp)를 개최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평창지역 농·산촌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2011부터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대도시에 비해 영어학습의 기회가 적은 평창 농·산촌지역 소규모 초·중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캠프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2차에 걸쳐 300명이 참가한다. 1차는 중학생 대상으로 계촌중 외 7개 학교 150명, 2차는 초등생 대상으로 거문초 외 12개 학교 150명이 캠프에 참여한다.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드넓은 자연 속에서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활동은 원어민들과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들로 영어야 놀자!, Challenge by choice, Teamwork Project 등이다. 또 영어가 가능한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영어 회화와 멘토로서 진로지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현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단순한 암기 위주의 영어에서 벗어나 청소년활동을 체험하며 영어를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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