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연석 기자=] 군산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상반기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시간여행축제와 고군산 군도 등 군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에 관광 민간업체인 베스트웨스턴 호텔과 군산테디베어뮤지엄, 에이본호텔과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상생을 통한 공동 협력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행사 참가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1박 이상 체류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산의 숙박 장소와 관광 코스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네트워크 리셉션에는 참가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 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에 일반 관광객보다는 학회·기관 등 단체가 많이 참석하고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 산업과 관련 있는 만큼 이들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홍보를 통해 군산시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이 증가해 시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14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이 주최한 전북 트래블마트는 민간 관광업체 및 홍보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18 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과 연계해 더 많은 인파가 몰려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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