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여성이나 남성의 미만이 문제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미만은 그 자체가 '병증'과 같이 인식된다. 초고도비만,극초고도비만의 사람들은 군대에서도 안써주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서일까. 허벅지 하나가 보통 사람 허리둘레인 30인치,40인치가 된 사람의 '신뢰도'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비만이 자신의 신체 기능에 대한 위험 경고 뿐만 아닌 '경고'가 여기에 있다. 일본 스모선수나 한국 씨름선수에겐 살집이 힘쓰는 데엔 유효하긴 하지만, 숏다리가 아니고서 다리를 꼬아앉지 못한다면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실, 여성의 아름다움은 날씬한 몸매가 아니라 풍성함에 있다. 이는 인류가 추구한 종족번식에 적합하다는 생물학적 검증 결과다. 모든 동물은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푸짐하다. 고대에도 그랬지만 크레오파트라 나 양귀비 는 뚱뚱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지나친 마름주의를 내세운 성형외과나 한의원, 건강보조식품회사들이 한탕을 노리지만, 날씬한 경우가 건강에 좋은 반면, 다이어트 에 열을 올려 모기다리처럼 가냘픈 것보다 사람이란 약간 통통한 모양이 훨씬 보기 좋다.

최근 몇 개월 새 급격히 몸이 분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의 초고도비만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화제가 아니라 내 시각으로는 재앙이다. 지금은 몸무게 119kg라고하니, 김응룡 전프로야구 감독의 별명인 '코끼리'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1970년대 인기를 끈 남매 듀오 카펜터스(카렌 카펜터) 가 1983년 거식증으로 사망한 것과 대조적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아름다운 목소리와 외모로 팝계를 주름잡아 빌보드 차트 싱글 최장기간 1위 기록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의 One Sweet Day, 95/12/02-96/03/16(16주) - Mariah Carey & Boyz II Men]도 갖고 있는 그 이기에 충격은 더 크다. 그녀는 2000년대 중반 음악과 호텔업을 겸업하기도 했다. 두 디바 이자 라이벌 인 휘트니 휴스턴 과 함께 부른 듀엣곡(이집트왕자 OST When you belive)도 인상적이지만 이 흑백의 조화가 지금은 무색하다.  사실 휘트니 는 아름다운 리듬의 음악과 목소리로 음악팬을 사로잡았지만 2012년에 사망했고, 머라이어 캐리 는 이상스럽게 -  내 시각으로는 추하게 변해 있어 안타깝다. 

16주 연속 빌보드 싱글곡 1위 영광을 갖고있는 머라이어 캐리 지만, 그 혼자의 솔로곡이라기보다 당대 인기절정 보이즈 투 맨(4인조 남성 그룹)과 실질적 5인조 그룹곡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본다. 내 개인적 취향으로 평가하면, 가사는 좋으나 리듬은 형편없다. 음악의 본질은 리듬 이지 시적 가사는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휘트니 혼자 부른 곡(Whitney Houston - I Will Always Love You - 14주 연속 1위)이 모든 면에서 훨씬 낫다.

[※ 빌보드차트 14주연속 1위곡 :

Whitney Houston - I Will Always Love You

Boyz II Men - I'll Make Love To You

Los Del Rio - Macarena (Bayside Boys Remix) - HQ    

Elton John - Candle in the Wind/Goodbye England's Rose (Live at Princess Diana's Funeral - 1997) 

Mariah Carey - We Belong Together]

= 아래 기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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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머라이어 캐리, 급격히 늘어난 체중 '119kg' 육박…팬들 '우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급격히 늘어난 체중이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미국의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머라이어 캐리의 몸무게가 현재 약 119kg에 이른다"며 "당뇨, 고혈압 등 건강 문제도 우려되는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급격한 체중 증가는 평소 식습관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뒤뚱거리는 몸으로 등장해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머라이어 캐리는 당시 공연에서 노래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안무 역시 잘 맞추지 않는 등 무성의한 공연 태도를 선보여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머라이어 캐리가 늘어난 체중 때문에 무릎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다"며 "한 번에 몇 걸음 걷기도 힘들다"고 머라이어 캐리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알렸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영상 출처 = 유튜브 'JP Velasco')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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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kg 육박' 머라이어 캐리, 백댄서도 힘겨운 공연[파파라치컷]

머라이어 캐리가 120kg에 달하는 체중 증가로 인해 공연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7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머라이어 캐리가 120kg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공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파파라치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8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에서 열린 공연에서 머라이어 캐리가 퍼포먼스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속 머라이어 캐리는 확연히 변화된 체형이다. 백댄서가 머라이어 캐리를 번쩍 드는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특히 백댄서 중 현재 머라이어 캐리의 13세 연하 남자친구인 브라이언 타나카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세 번째 사진)

[뉴스엔 배효주 기자]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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