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티켓 예매를 1일 오픈한다

[서울포스트 오미현기자=]서울문화재단이 전 세계 54개 단체, 3천4백여명의 아마추어 음악인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오케스트라’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4th Seoul International Community Orchestra Festival)’의 티켓 예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는 지난 2014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매년 공동개최했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 4회부터는 서울문화재단까지 합세해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게 된다.

특히 2017년 서울시의 주요 시책인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규모가 국제적으로 확대 돼 국내외 생활예술음악인 3천4백여명이 함께 만드는 국제 페스티벌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생활예술축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랜드 필하모닉’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던 파라과이의 ‘카테우라재활용오케스트라’ △BBC의 오케스트라 경연 프로그램 ‘All Together Now: The Great Orchestra Challenge’의 우승팀 ‘노스데본신포니아(NDS)’ △일본 내 147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합인 ‘일본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맹(JAO)’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연합오케스트라(AUO) 등이 한국을 찾게 된다.

또한 전 세계 생활예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시그니처 오케스트라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가 이번 축제를 위해 조직되어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자발적인 활동으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이끌어 온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들은 해외초청 단체들과 함께 국내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져 온 세종문화회관의 3개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들 국내 단체들은 초등학생들부터 80대 노인까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선발된 단체들이며, 해외초청 단체들과의 합동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