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서인석 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25일(목)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공기청정기 전문업체인 보성전자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실내 환기에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안정적 수급체계 및 국내시장 판로지원 방안 등 제조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정 청장은 이날 납품 및 검사절차 상 신속한 공급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과정은 없는지 살펴보고 생산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보성전자 백정현 대표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공공조달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술력 있는 우수조달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미세먼지 피해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는 공기청정기의 적기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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