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서인석 기자=]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에서는 오는 4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국악단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 제4대 지휘자로 취임한 윤명구 지휘자의 취임연주로 '김천, 세계로 향해'라는 부제를 가지로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첫 무대를 준비했다.

연주회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힘찬 기상을 알리는 타악팀의 'Power Korea'로 시작돼 김지춘 무용가의 '버꾸춤', 정미화의 '25현 가야금 협주',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김장순의 '창부타령'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TV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상일의 특별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화려한 입담으로 유명한 전문 MC 김병재가 이번 연주회의 사회를 맡아 취임 공연을 더 재미있고 알차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제4대 윤명구 지휘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탁월한 예술감각과 지도력으로 국악단 수준을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귀희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윤명구 지휘자님의 취임연주를 축하하며 따뜻한 봄날에 열리는 국악단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오시어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김천혁신농협본점, 김천신협율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054-420-7823∼7, www.gcart.go.kr)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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