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먼저, 동양에서 기독교인구가 25%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참 이상한 나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한국을 동양의 이스라엘 이라고 말한다. 이스라엘 은 종교적,군사적으로 중동의 이슬람국가를 겨냥해 1948년 5월에 미국과 영국에 의해 건국되었다. 한국도 해방 후 3년간 미국군정을 거쳐 1948년 건국되었다. 당연히 종교적,군사적 목적이 있기에 그렇게 불릴 수 있다.

↑ CBS에 항의하는 신천지신도들 ⓒ자료

기독교 여러 계파가 한국에 상륙하고 성공적(?) 뿌리를 내린 것은 미국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남한에 200만 명 이상이 목사안수를 받았고 교회 수도 6만개를 넘었다. 초기 천막을 친 작은 교회가 대형화했고, 오늘날에는 그들의 기득권에 의해 사이비 여부가 가려진다. 중세카톨릭 마녀사냥의 한 방식이다.

같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의 기적을 믿는 사람들끼리 - 정통 이슬람교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지 않기에 그의 기적도 믿지 않지만, 선지자의 반열에는 놓는다 - 사이비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은 진정한 모순이다.

오늘 국민의당 강원 원주 당원 80%가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보도가 있다. 국민의당 내부자의 고발로 드러났다고 한다. 특정 종교가 폄훼되는 것은 문제이긴 하다. 덧붙이자면, 나 자신은 기독교에서 말한 예수의 행적이나 그의 기적을 믿지 않으며, 이슬람교리도 믿지 않는다.

= 이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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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천지 의혹, 내부고발 진위여부가 관건
입력 2017.04.07. 17:23

안철수 신천지 의혹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신천지 신도들의 당원 가입 의혹으로 시끄럽다. 이 때문에 ‘안철수 조폭’ ‘안철수 차떼기’ ‘안철수 부인’에 이어 ‘안철수 신천지’라는 키워드가 포털을 뒤흔들고 있다.

7일 노컷뉴스는 국민의당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강원 원주 국민의당 당원의 80%라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주장은 큰 충격적이다.

이는 국민의당 내부 제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상대 후보 진영에서 흘러나온 네거티브작전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네티즌들 역시 “piao**** 민주당에서 제기한 게 아니고 국민의당에서 제발로 조사한 것이다 또 네거티브라고 몰고 가네 에효” “tsch**** 안철수 지지자 수준이 이것밖에 안됩니까. 내부고발이라는데 기사도 안 읽고 문모닝이네요. 이런 수준이하 사람들이 지지하는 후보라니 다시 봐야겠네요” “sasa**** 내부자가 말한 걸 문재인한테 어쩌라는거냐” “ayh0**** 혹시 해서 그러는데 이건 내부고발이지 네거티브가 아니에요” “22so**** 내부고발? 헉 신천지 맞구나” “bigt**** 문제인 쪽에서 터질 줄 알았더니 안철수 쪽에서 터지는구나 ‥out”라며 내부고발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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